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 김순근
  • 승인 2019.09.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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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연 연합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 500여명 참석

100세 어르신에 대통령 내외 축하서한문, 청려장 증정

허태정 대전시장(왼쪽끝)과 이철연 연합회장(오른쪽끝)이 올해 100세를 맞은 남녀어르신에게 명아주로 만든 전통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왼쪽끝)과 이철연 연합회장(오른쪽끝)이 올해 100세를 맞은 남녀어르신에게 명아주로 만든 전통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했다.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대전시장상,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등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에서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대전시장상,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등 표창이 수여됐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9월 30일 대전시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우리나라를 이만큼 발전시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연 대전연합회장과 산하 5개 지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허태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전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질의 복지정책을 제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보내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연 연합회장은 “효도를 바라지말고 건강하게 노력하는 것이 효도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노인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준비한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 복지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대전시장 표창,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등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철연 연합회장은 올해 100세가 되는 대전시 거주 47명의 어르신을 대표해 강홍식(남·100), 이경희 어르신(여·100)에게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의 서한문과 함께 장수시민증, 명아주로 만든 전통지팡이인 청려장(靑藜杖)을 증정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 동아리 청춘댄사모가 댄스스포츠, 오카리나공연, 장수춤 등 흥겨운 공연을 펼쳤으며, 복지관 주차장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 먹거리마당 부스를 열어 수육, 과일, 떡, 등의 음식을 제공하고, 복지관 행복식당에서는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육개장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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