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는 10월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738개 경로당 회장 및 임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안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박완주 국회의원,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모범경로당, 노인복지 기여자 등 7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초대가수 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유홍준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요즘, 노인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노인의 가슴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어, 프란체스코 교황의 말씀처럼 역사를  전수하고 지혜를 나누는 위대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른다운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병곤 기자/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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