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지회(지회장 허영일)는 10월 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르신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영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경로사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축하공연, 3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부석면 흑석여자경로당 건강체조팀에 102세 최고령자 어르신이 참여하고, 고부간 및 모녀간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행사와 함께 경로당별 공예작품과 북아트 작품도 전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