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회장 이장기) 소속 ‘행복드림합창단’은 10월 7일 대구시청별관 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 조회 식전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대구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연합회 소속 어르신 합창단을 조회에 초대해 이뤄졌다.
문상오(72) 회장이 이끄는 행복드림합창단은 이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활력 넘치는 시니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밀양아리랑’ ‘티롤의 포수’ 등 두 곡을 열창하자 앙코르가 터져 나왔고 ‘대구찬가’의 원곡인 패티김의 ‘능금꽃 피는 고향’ 합창으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큰 박수와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연이 끝난 후 직원들에게 이장기 연합회장을 소개했고 직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문상오 합창단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단원들에게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장미꽃 한송이씩을 선사하며 격려했다.
연합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 소속 행복나눔봉사단의 하나인 ‘행복드림합창단’은 이장기 연합회장이 부임후 직접 제안해 지난 1월 발족했으며, 권유진 지휘자를 비롯해 반주자, 트레이너, 회원 6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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