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 대통령표창(단체) 수상
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 대통령표창(단체) 수상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10.14 09:57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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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경로당, 실버택배사업으로 안정적 소득”

대통령표창(단체)

부산 동래구지회

대한노인회 부산 동래구지회(지회장 윤우석․사진)는 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새마을운동·노인학교·예절학습당·노인취업지원센터 운영과 145개의 경로당 관리를 통해 노인복지와 노인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부산 동래구지회의 자원봉사활동도 눈에 띈다. 동래구에서 봉사회원 200여명이 월 10회 이상 교통정체구간 교통정리, 자연보호운동, 온천 살리기, 금강공원, 동래 유적지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해왔다. 명절 불우이웃돕기운동을 비롯 노후 경로당 시설 개·보수작업 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폈다. 현재 4개 자원봉사클럽, 80명이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지회는 1990년 예절학습당(교장 강기봉)를 열어 동래향교와 연계해 동래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2~3회 노인 공경과 효 실천의 배움터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 지회는 1999년 노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민간취업에 연 300여명, 노인일자리사업 수탁운영으로 연 1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회는 경로당 회원들에게 소일거리와 소득을 제공하기 위해 동래구 복천동에 노인공동작업장을 마련, 쇼핑백 가공작업을 해오고 있다. 또,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경로당을 실버택배공동사업장으로 지정해 2008년부터 택배회사와 제휴, 택배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회원들은 안정적인 소득에 만족하고 있다. 
이 같이 노인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결과 2011년 6월, 노인일자리사업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산시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우석 동래구지회장은 “부산연합회도 지회 운영 잘 한다고 표창을 했다”며 “임원들이 단합·화합해 경로당을 잘 운영한 결과”라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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