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대통령표창(단체) 수상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 대통령표창(단체) 수상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10.14 09:59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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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경로당 운영에 효행학생 표창도”

대통령표창(단체)

대전 중구지회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사진)는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노인단체시설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전 중구지회는 ▷분쟁 없는 화목한 경로당 운영 ▷효행학생 선발 표창 ▷경로당 회계 교육을 통한 투명하고 신뢰 받는 회계질서 확립 등의 이유로 이 상을 수상했다. 지회는 144개 경로당, 7200여명의 회원을 두었다.

이 지회는 지회운영 지침을 ‘친목으로 화합하자’로 정하고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고 회원 상호간 안부를 걱정하는 등 배려하고 베푸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인상 지회장이 취임한 이후 지역사회에서 지탄 받는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회는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쌈짓돈으로 도서상품권이나 장학금을 마련해 학교 별로 추천을 받은 3~5명의 학생들에게 ‘효행학생’ 표창을 실시했다. 수상 학생이나 학부모의 자긍심이 높아졌고 노인이 효 인성을 심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도 받고 있다. 

이 지회는 경로당 운영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매년 초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교육반을 편성해 17개 동을 순회하며 회계교육을 일관성 있게 실시했다. 이로써 예산 집행이나 장부정리의 어려움 때문에 경로당 회장, 사무장직을 기피하던 분위기가 사라졌고 경로당 운영이 투명해졌다. 회원 간 신뢰 구축에도 도움이 됐다.

이인상 대전 중구지회장은 기관 수상과 관련해 “박용갑 구청장을 비롯 여성가족과 직원들이 자기 집 일처럼 노인회를 배려하고 지원해주고 있으며 7200여명의 회원들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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