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김동민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10.14 10:07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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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운영대장 만들어 투명성 제고” 

대통령표창

김동민 충남 태안군지회장

“노인취업 목표량의 200%를 달성하고 저출산․고령화 교육도 많이 했는데 그런 성과를 인정해준 것 같다.”

10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동민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장의 말이다. 

김 지회장은 이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노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경로당마다 다니며 교육을 했다”며 “노인들이 손주 육아에 적극 나서면 출산율을 많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및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제고 ▷노인일자리 사업 적극 추진 ▷실버자원봉사팀 운영 통한 어른다운 노인상 구현 ▷ 노인회관 건립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1995년 공무원 퇴임 후 한주아파트경로당에 준회원으로 가입해 행정업무 경력을 십분 발휘, 마을주민들의 민원처리에 도움을 주었다. 2005년 5월, 태안군지회 부회장에 이어 2012년 4월 지회장에 당선돼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태안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태안군지회 경로당은 매월 12만원씩 운영비 지원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이를 월 15만원으로 인상해 경로당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경로당 난방비를 연 15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올려 회원들이 경로당에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 지회장은 “경로당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경로당 운영대장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각 경로당에 배부하고 매년 회장, 사무장에게 사무 회계처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고 읍·면별 경로당을 선정해 지회 감사와 동행 지도 점검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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