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지회
경북 영덕군지회(지회장 김영규) 갈매기 노인자원봉사클럽은 10월 2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강구면 오포2리 강구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작업을 펼쳤다. 갈매기 노인자원봉사클럽은 그동안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펼쳐왔는데, 이번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피해 지역으로 달려가 가구정리와 옷가지 세탁, 살림도구 세척 등을 도맡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동숙 봉사단 대표코치는 “틈틈이 노래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적극 나서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것이야 말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가야할 길이라는 사명감으로 클럽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갈매기 봉사클럽의 수해복구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연합회 차원의 복구지원과 함께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로부터 벗어나 생업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인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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