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입하고 동영상 올리기…내 채널 만들어 가족끼리만 시청도 가능
유튜브 가입하고 동영상 올리기…내 채널 만들어 가족끼리만 시청도 가능
  • 이수연 기자
  • 승인 2019.10.18 14:56
  • 호수 6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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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계정 만드는 것으로 시작…내 채널 만들고 동영상 올리기 쉬워
시니어 크리에이터 점차 늘어…소소한 영상 찍어 올리다보면 익숙

[백세시대=이수연기자]유튜브는 많은 사람이 쉽게 접근하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어르신들이 유튜브를 구독하는 소비자일 뿐만 아니라 영상을 찍고 올리는 ‘크리에이터(Creator,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생산하고 올리는 창작자를 칭하는 말)’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분이 박막례 할머니 채널의 박막례 어르신이다. 박막례 어르신은 치매 위험 판정을 받은 후 손녀 김유라 PD의 권유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처음엔 손녀와 할머니의 외국 여행 동영상을 가족들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채널을 열었다.  

백세시대 신문에 소개된 서영자 씨도 외국에 있는 아들에게 요리 레시피를 알려주기 위해 요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듯 유튜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많은 사람과 함께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꼭 수많은 사람과 공유하지 않더라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 지인들과 평소 생활 모습이나 알려주고 싶은 것들, 여행지에서의 모습 등을 서로 알리는 채널로도 쓸 수 있다.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는 것이 당장은 어렵지만, 소소한 것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올리다 보면 점차 익숙해질 수 있다. 유튜브 가입과 자기 채널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휴대전화에 찍어둔 동영상만 있다면 채널에 올리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다.  

◇아이디 만들고 로그인하기

먼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구글 계정이 필요하다. 구글은 네이버와 같은 검색 사이트로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구글 아이콘은 하얀 바탕에 빨강, 노랑, 초록, 파랑으로 ‘G’라고 쓰여 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마찬가지로 색색의 구글 로고가 쓰인 첫 화면이 뜬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보면 동그라미 안에 사람 모양의 그림(사진①)이 나와 있다. 이 그림을 누르면 계정 추가라는 글자가 뜬다. 계정 추가를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②화면이 뜬다. 왼쪽 아래에 ‘계정 만들기’를 누르면 본인 계정과 내 비즈니스 관리하기 버튼이 나오는데, 이중 본인 계정 만들기를 누른다. 이름과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기억하기 편한 영어 단어나 조합으로 Gmail 주소를 만들고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전화번호를 추가하겠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건너뛰기를 눌러도 된다. 개인정보 보호 및 약관 화면에서 동의 버튼을 누르면, 구글 계정 하나가 생성된다. 

구글 계정을 만든 후에는 휴대전화 화면에 있는 유튜브 아이콘을 누른다. 빨간색 네모 모양 안에 하얀색 세모가 있는 것이 유튜브 아이콘이다. 유튜브 화면을 누르면 ③ 화면이 뜬다. 유튜브는 가입 없이도 원하는 동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다. 그러나 동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등의 활동을 위해서는 가입이 필요하다. 

③ 화면 오른쪽 맨 위에 있는 사람 모양을 누르면 내가 만든 구글 계정이 등록되어 있다. 계정을 클릭하면 유튜브에 로그인된다. 

◇채널 만들고 동영상 올리기 

로그인이 되면 동그란 사람 모양 아이콘이 내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 동그라미 안에 내 이름이 쓰인 버튼을 누른 후 ‘내 채널’을 누르면 계정 이름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채널 이름은 언제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정하면 된다. 

이후 채널 만들기를 누르면 내 채널이 생성된다. 채널을 만든 후 오른쪽 상단에 있는 캠코더 모양의 버튼(사진④)을 누르면 “YouTube의 다음 작업을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이때 허용‧거부 중 허용을 계속 누른다. 그러면 휴대전화에 찍어둔 동영상 목록이 뜬다(사진⑤).

이 가운데 채널에 소개하고 싶은 동영상 하나를 누른 후 제목과 설명을 입력하고, 오른쪽 위에 있는 비행기 모양 버튼을 누른다(사진⑥). 잠시 후 내 채널에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만약 새로 동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싶다면 녹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녹화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찍는 화면이 나오고, 다 찍은 후 중지 버튼을 누르고 똑같이 비행기 모양 버튼을 누르면 채널에 동영상이 올라간다. 

채널에 올린 동영상을 가족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동영상 이름 오른쪽에서 점 세 개가 세로로 서 있는 버튼을 누른 후 공유하면 된다.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으로 전달할 수 있다(사진⑦).

가족들과 꾸준히 채널의 동영상을 공유하고 싶다면 ‘구독’ 버튼을 누르라고 권하면 된다. 구독 버튼을 누르면 내가 올리는 동영상을 일일이 공유하지 않아도 ‘구독한 동영상’ 목록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sylee@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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