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산시 단원구지회, 반월사와 ‘사랑나눔 실천’ 자매결연 협약식
대한노인회 안산시 단원구지회, 반월사와 ‘사랑나눔 실천’ 자매결연 협약식
  • 김순근
  • 승인 2019.10.25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 단원구지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반월사와 사랑나눔 실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었다. 반월사는 협약식 후 쌀 200포를 기증한데 이어 치매예방교육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뒷줄 오른쪽 다섯번째가 민병종 단원구지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산시 단원구지회(지회장 민병종)는 10월 22일 지회 강당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반월사(운재 큰스님, 원선 주지스님)와 ‘사랑나눔 실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병종 지회장, 원선 주지스님, 단원구지회 고문, 경로당 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평소 어르신들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반월사측의 제의에 따라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적극 장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면서 노인복지 증진과 사랑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원선 주지스님은 협약식을 맺은 뒤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쌀(20kg) 200포를 기증했고, 지회는 협약이 끝난 뒤 무주 우정연수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노인복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경로당 회장단에 전달했다.

경로당 회장단은 “교육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책임감을 느꼈는데 때마침 이같은 나눔이 실현돼 경로당 활성화 의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민병종 지회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노년의 활기차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선뜻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준 반월사 원재 큰스님, 원선 주지스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를 책임지고 나누며 베푸는 어른다운 노인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병종 지회장은 또 “반월사의 관심과 배려가 지회 발전과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합리적인 지회 운영과 신뢰 및 소통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최고의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선 주지스님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민병종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여러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지회가 더욱 발전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반월사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치매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치매예방교육과 건강교육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나눔’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