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
  • 김순근
  • 승인 2019.10.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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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유병국 도의회 의장, 신안철 연합회장 등 650여명 참석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회장 신안철)는 10월 25일 충남문예회관에서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2019 충남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승조 충남 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으며, 노인회에서는 신안철 충남연합회장과 도내 시·군 지회장, 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인 어르신들이 행복하도록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근로 능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고 지역거점 모범경로당의 활성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의 정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신명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증진을 통한 행복한 노후생활영위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지회를 대표한 15개 경로당에서 65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체조, 댄스, 난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부여군지회 부여읍분회경로당이 차지해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산시 덕송1리경로당과 공주시 화헌리 경로당에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논산시 취암동분회경로당, 계룡시 엄사면분회 경로당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 우수상에는 각 4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신안철 회장은 "건강프로그램 발표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팀워크도 향상되는 등 충남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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