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한궁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한궁대회 성료
  • 김순근
  • 승인 2019.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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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읍 우승 작년부터 시민체육대회 정식종목 경기로 펼쳐져

황기주 지회장, 개막식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성화채화  화제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한궁대회.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한궁대회.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기주 영주시지회장(오른쪽)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영주 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황기주 영주시지회장(오른쪽)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2만여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황기주 영주시지회장(오른쪽)이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는 10월 25일 생활체육관에서 한궁선수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궁대회는 그동안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와 영주시한궁협회가 개최해오다 영주시가 작년부터 한궁을 정식 생활체육종목에 포함시켜 영주시민체육대회 종목경기로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장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최교일 국회의원,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임무석 경북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큰 박수 속에 축하의 시투를 하며 어르신들의 선전을 성원했다.

65세 이상 남녀에 참가자격이 주어진 이날 경기에는 19개 읍면동을 대표해 19개 팀(남녀 각 5명) 190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팀원 합산점수에서 최고득점을 한 풍기읍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준우승 영주1동, 3위는 휴천1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1, 2, 3위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제40회 영주시민체육대회 개막식 성화봉송에서 영주시 한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기주(81)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이 2만여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개막식을 알리는 성화를 채화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 사상 65세 이상 노인이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하기는 황 지회장이 처음이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황기주 지회장은“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모두에게 나이를 떠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주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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