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0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계획’ 발표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2020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계획’ 발표
  • 김순근
  • 승인 2019.11.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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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원봉사센터 설립 10주년인 2020년 맞아 새로운 10년 설계

클럽과 봉사단 대폭 확대…65세 이하 ‘신 중년’에도 문호 개방

경북연합회는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한 ‘2020 노인자원봉사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연합회는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한 ‘2020 노인자원봉사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활동중인 84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100개로, 6개 행복나눔봉사단이 10개로 대폭 확대된다.
현재 활동중인 84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100개로, 6개 행복나눔봉사단이 10개로 대폭 확대된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11월 1일 노인자원봉사센터 설립 10주년이 되는 2020년도부터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20 노인자원봉사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연합회는 “그동안 조직의 확대, 봉사클럽 정비, 활동실적에 대한 분석 등을 마치고 새로운 10년이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활동중인 84개 노인자원봉사클럽과 6개 행복나눔봉사단을 100개 노인자원봉사클럽과 10개 행복나눔봉사단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신 중년’으로 불리는 65세 이하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연령층간 화합을 다지면서 계층간 단절을 없애는데 노력했다.

또, 공연과 자연청결활동 등 단순 활동을 넘어 독고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의 영농지원, 말벗나누기, 반찬지원 등 실질적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노인자원봉사활동이 이웃과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어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65세 이하 전문직종 종사가가 퇴직한 후 일정한 프로그램 미비로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행복나눔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은퇴자들의 사회참여와 재능기부 기회도 새롭게 마련했다.

이 외 노인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클럽코치와 수시로 소통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실시간 파악해 해결하는 한편 지회 방문 대신 활동현장으로 달려가는 현장중심 행정지원체제로 대폭 전환하기로 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노인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2020 노인자원봉사활성화 계획’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들과는 365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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