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11월 5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로당 회장 및 총무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한 이동노인대학을 개설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어르신의 삶에 다양한 변화와 활기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며 “경로당을 잘 운영해 회원 간 화합을 굳건히 하자”고 당부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올바른 경로당 운영에 대해 20여분간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회장 선임을 엄격히 하고 회장과 총무의 업무조정을 명확히 해 운영상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동노인대학 교육은 고령화 위기 극복과 경로당 자립기능 강화 등에 대한 강의와 경로당 운영에 따른 보조금집행 등 정산에 대한 안내 및 세무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