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장에 하정용 현 회장 재선
제18대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장에 하정용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11.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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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회관 건립, 인문학아카데미 개설 등 업적 인정 받아

하 지회장 “경로당 중심 운영, 살맛 나는 노년시대 열겠다”

하정용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하정용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하정용 지회장(왼쪽)이 제18대 지회장으로 추대된 후 박기성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하정용 지회장(왼쪽)이 제18대 지회장으로 추대된 후 박기성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는 11월 7일 북구 청소년회관에서 제18대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하정용 현 지회장을 참석 대의원 197명 만장일치 추대로 차기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하정용 현 지회장 임기만료 예정(11월 23일)에 따라 실시됐다.

하 지회장은 지난 4년 임기 기간중 많은 성과를 통해 노인회에 행복한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대학 개편, 인문학아카데미 신설, 도농간 자매결연 등 많은 성과 중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회회관 건립이 대표적 업적으로 꼽힌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제17대 지회장 선거출마시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지회장에 대한 신뢰감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하 지회장은 또 대도시에서는 드물게 11개에 달하는 분회를 설치해 경로당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회 홈페이지를 개설해 노인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며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노인복지증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하 지회장은 재선 소감을 통해 “지회 모든 업무는 경로당을 위해 이뤄지는 ‘경로당 중심 지회 운영’을 가속화해 살맛나는 노년시대를 활짝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7개 봉사클럽을 10개로 확대하고, 대구형 경로당의 완전구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가고싶은 경로당을 만들기위해 노후시설을 증개축하고 냉장고와 TV,에어컨을 신형으로 바꿀 계획이다. 특히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파크골프클럽을 창설하고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활성화와 한궁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모두 경로당 회원을 위한, 경로당 중심의 정책들이다.

하 지회장은 “이같은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지난 4년보다 더 열심히 뛰며 어르신들을 세밀하게 보살펴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 살맛나는 노년시대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재선에 성공한 하정용 지회장은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대구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경대 경찰행정학과 부교수, 서정대 경찰행정학과 외래교수, 대구북부서 경찰발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1월 제17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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