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지회장 황긍택)는 11월 6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남궁학 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장 등 내빈과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어르신 건강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와 군산시민속경기협회(회장 고홍곤)가 주관하고 군산뉴스(대표 문승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 분회별 대항으로 펼쳐졌다. 종목은 한궁을 비롯해 돼지몰이, 볼링, 공굴리기, 투호, 새끼꼬기 등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짜여졌다.
26개 읍면동분회가 참여해 분회대항과 청백단체전 등 13개 경기로 승부를 겨룬 결과 나포면분회가 종합우승을 거뒀고 준우승은 수송동분회, 3등 임피면분회, 장려상은 대야면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황긍택 지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어르신 대제전이 건강증진뿐 아니라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분회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평소 서로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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