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약의 탐험가들
[볼만한 책]약의 탐험가들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9.11.08 14:28
  • 호수 6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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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시대 미라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자작나무버섯은 편충 치료제로 밝혀졌다. 인류는 모든 재료를 구사해 약을 만들어왔다. 마구잡이 채취 시절부터 바이오 기업까지 신약 개발이 성공할 확률은 불과 0.1%다. 페니실린, 아스피린, 인슐린 등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들은 그런 어려운 연구 과정을 거쳐서 실용화된 “꿈의 약”이다. 대부분의 약 관련 책이 에피소드에 중점을 둔 반면, 이 책은 식물의 시대부터 합성화학을 거쳐 전염병 의약품 시대별로 각 분야의 원조가 된 의약품이 탄생한 과정을 알려준다.      

도널드 커시, 오기 오거스/244쪽/1만7000원/세종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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