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지회(지회장 이창순)는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16일 구월 아시아드선수촌8단지아파트 경로당(회장 유홍택)에서 만월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경로당 회원들과 척사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척사대회에는 인천연합회 김정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과 만월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경로당 회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어르신과 학생으로 조를 나누어 진행된 경기는 시종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특히 학생들은 윳놀이가 스마트폰 게임보다 훨씬 재미있다며 즐거워했다. 유홍택 경로당 회장은 “1·3세대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좋았다”며 “특히 아이들에게 옛것에 대한 놀이를 알려주게 되어 기뻤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