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19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19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리 개최
  • 김순근
  • 승인 2019.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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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지회 대표 경로당 등 400여명 참여 기량 경쟁 …부안군지회 정금경로당 으뜸상 수상

송지용·한완수 도의회 부의장,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에 노인회관 신축 공로 감사패

1등인 으뜸상을 수상한 부안군지회 정금경로당의 실버건강체조.
1등인 으뜸상을 수상한 부안군지회 정금경로당의 실버건강체조.
김두봉 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두봉 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1월 1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김두봉 전북연합회장과 14개 시·군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송지용 부의장, 최찬욱 환경복지위원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구형보 전북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와 성원을 보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14개 경로당 팀이 참가해 실버건강체조, 합창, 라인댄스 등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뽐내며 활기찬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연합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6700여개 경로당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경로당 활성화는 앞으로 우리가 이루고자 할 최종목표인 만큼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이 보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은 채 젊은이 못지않은 끼와 열정을 발휘했고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출연 팀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멋진 공연을 선보인 끝에 부안군지회 정금경로당이 1등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송영숙 강사외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정금경로당 팀은 ‘백세를 향햐여’ ‘보약같은 친구’ 등 경쾌한 노래에 맞춰 자연스런 율동과 어우러진 건강체조를 잘 소화해 냈으며, 특히 김배순(91)·김연자(90) 등 두 고령 어르신이 솔선수범하는 건강한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등 버금상을 수상한 김제시지회 득자경로당
2등 버금상을 수상한 김제시지회 득자경로당

이어 2등인 버금상은 최선자 강사 외 20명으로 구성된 김제시지회 득자경로당이 차지했다. 득자경로당은 고령의 어르신들을 배려해 의자까지 놓아가며 끝까지 함께 공연을 펼치고, 배경음악이 바뀔 때 의상을 벗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무대를 연출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 12개 지회에는 화목상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특별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45년 숙원사업인 연합회 신축회관이 건립되기까지 보내준 물심양면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송지용·한완수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합회 신축회관은 지난 1월 전주 도심인 백제대로에 새롭게 신축돼 지난 2월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김두봉 연합회장(가운데)이 45년 숙원사업인 연합회 신축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왼쪽)과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은 일정상 참석 못해 대신 전달했다.
김두봉 연합회장(가운데)이 45년 숙원사업인 연합회 신축회관 건립에 도움을 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왼쪽)과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완수 도의회 부의장은 일정상 참석 못해 대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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