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콜롬비아에 전수…국내 건설사 진출 기반 마련
HUG,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콜롬비아에 전수…국내 건설사 진출 기반 마련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1.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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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와 교류협력 위한 MOU 체결
콜롬비아 보고타 Findter 본사에서 김태복 HUG 부사장(우측 세 번째)과 Maria Amparo Arango Findeter 부사장(좌측 세 번째) 등 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콜롬비아 보고타 Findter 본사에서 김태복 HUG 부사장(우측 세 번째)과 Maria Amparo Arango Findeter 부사장(좌측 세 번째) 등 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해외에 전수하면서 정보 공유와 연구 분야에서 교류를 꾀한다. 이는 교류 국가의 국민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Findeter)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Findeter는 콜롬비아 개발은행으로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됐다.

HUG는 Findeter와 협약을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했으며 MOU 체결식 이후 한국형 주택금융제도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향후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콜롬비아 국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하여 각 국의 주거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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