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 금정구지회, 경로회관 개소식
대한노인회 부산 금정구지회, 경로회관 개소식
  • 김순근
  • 승인 2019.11.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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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금정구지회(지회장 박양수)는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금정구 경로회관 건축을 최근 완료하고 11월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을 비롯해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재윤 금정구의회 의장, 지역 단체장, 경로당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해 경로회관 개소를 축하했다.

금정구 경로회관은 지난 3월 착공해 7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대지 100평에 4층 건물로 최근 완공됐다. 1층은 남녀경로당, 2층은 금정구지회 사무실 및 회의실, 3층 노인대학 및 강당, 4층은 다양한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금정구 4만5000여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노인복지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양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5년전 지회장 선거 때 경로회관을 짓겠다는 공약이 실현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어르신들이 언제라도 오셔서 마음 편히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우택 부산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금정구지회 132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큰 보금자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이제 우리도 사회에 베풀며 환원하는 어른다운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미영 구청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 안쓰러웠는데 이렇게 확장되니 마음이 편하고 기쁘다”며 “이번 경로회관 개소를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과 복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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