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 출시
광동제약,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 출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1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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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열매 이용한 ‘카카오닙스차’·아몬드 영양 담은 ‘아데스’ 등 선봬
광동제약이 돼지감자를 원료로 한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를 출시했다.(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이 돼지감자를 원료로 한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를 출시했다.(사진=광동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새로운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특이소재를 이용한 액상차가 나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존 요리에 잘 쓰이지 않았던 작물 돼지감자를 비롯해 카카오열매, 아몬드 등을 재료로 한 음료가 대표적인 사례다.

광동제약이 돼지감자를 원료로 한 차음료 ‘프리바이오틱스茶 광동 돼지감자茶’를 출시했다.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식물로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덩이줄기가 달리는 게 특징이다. 

모양은 생강과 비슷하지만 맛은 우엉에 가깝다. 돼지감자에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이 있는 ‘이눌린(inulin)’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예로부터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이눌린은 장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성분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 영양소는 사람의 장 속 유산균이 잘 증식하도록 돕는 먹잇감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성분으로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광동제약 광동 돼지감자차 1병(500ml 페트 기준)에는 이눌린(프리바이오틱스) 1,000mg이 함유돼 있다. 돼지감자 특유의 구수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유산균 제품과 함께 마시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차음료”라고 설명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열매를 이용한 이국적인 풍미의 차음료도 있다. 일동후디스의 ‘카카오닙스차’는 카카오 열매를 발효, 건조, 로스팅해 분쇄한 카카오닙스를 두 번 로스팅해 우려낸 액상차다.  

카카오닙스는 적포도주나 녹차와 비교했을 때 더욱 풍부한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체내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카카오닙스차는 은은한 초콜릿 풍미에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카카오닙스 원물을 오랜 시간 동안 우려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바로 마실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씨앗을 주원료로 한 새로운 음료도 있다. 코카-콜라사는 지난해 씨앗을 주원료로 만든 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주원료로 만들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몬드의 깔끔한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나왔다. 또한 취향에 따라 제철 과일 등을 넣고 갈아 스무디로 즐기거나 시리얼 등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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