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이윤창출보다 사회 공헌 활동 우선”…연말 나눔 활동 확대
한샘 “이윤창출보다 사회 공헌 활동 우선”…연말 나눔 활동 확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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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에 5억원 규모 성금 전달…소외계층에 지원 지속
15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한샘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라이프' 사회공헌 업무협약 및 성금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왼쪽), 이영식 한샘 부회장.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한샘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함께 라이프' 사회공헌 업무협약 및 성금전달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왼쪽), 이영식 한샘 부회장.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한샘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한부모가정을 비롯해 저소득층 가정, 순직 소방관 가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은 한샘의 주요 사업장 소재지는 물론 전국의 소외계층을 좀 더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샘은 연간 5억 원 규모의 성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하고, 이 성금은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 사업 및 의료비·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샘은 앞서 지난 10월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을 통한 한부모가족 후원을 시작으로 연말 나눔 활동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물론 여성가족부와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500개의 차렵이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소방청과 함께 각 지역별 소방본부 및 동우회를 통해 순직 소방관 가족을 위한 차렵이불 총 650세트를 기부했다.

최근에는 (사)다원문화복지재단을 비롯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행사인 ’한부모가정 힐링페스티벌’에도 잇따라 차렵이불세트를 전달하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마지막 주에 이어질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 1800여개의 차렵이불을 소방관들과 한부모가족,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나눔의 온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오는 12월4일에는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 사옥에서 마포주민과 함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뜻 깊은 연말을 보내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요즘 기업들은 예전과 달리 이윤창출에 대한 관심보다 창출된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기여를 하느냐를 점점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한샘의 고객들이 우리 기업에 기대하는 만큼 내년에도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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