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둥이 등 1000여명 참가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945년 해방둥이와 생일이 8월 15일인 시민, 태극기 선양회 및 호국 보훈단체 회원, 어린이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핸드페인팅 방식으로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고 있다.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이 대형 태극기는 대전시가 건국 60주년을 맞아 국민화합과 호국분위기 확산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14일 광복 63주년 및 건국 60년 기념 8000만 합창 전야 음악제가 열리는 특별무대 상공에 대형 열기구에 부착돼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이 초대형 태극기는 헝겊 무게가 250㎏에 달하며 재료비 등에 700만원이 들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열기구에 부착돼 공중에서 선보이기 때문에 양면으로 제작 중이며, 오후 늦게 제작을 마치면 열기구 부착 작업 등 시험운용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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