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경기도 경로당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경기도 경로당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수상
  • 김순근
  • 승인 2019.12.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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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지회 율암2리경로당팀이 '농요' 공연을 펼치고 있다.
화성시지회 율암2리경로당팀이 '농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지회 율암2리경로당.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지회 율암2리경로당.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정일섭)는 “지회 팔탄면 율암2리경로당이 11월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기도 44개 지회 중 본선 진출 14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화성시지회 대표로 참가한 율암2리경로당(회장 이만규)은 농민들이 논이나 밭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농사일의 피로를 덜고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부르던 ‘농요’공연을 열연해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20여명의 경로당 회원들이 무대에서 농요를 공연하는 동안 무대 아래에서는 새참을 만들어 머리에 이고 나온 아주머니 역할의 회원 두명이 주전자에 준비해온 음료수를 관람객 등에게 한잔씩 나눠주는 무대밖 연기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또, 공연중 팔탄면 분회(분회장 이녹영) 경로당 회장 및 어르신 50여명이 무대 앞으로 나가 열띤 응원을 펼쳐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다른 참가팀들까지 가세해 함께 어깨춤을 출 정도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정일섭 지회장은 “즐겁고 행복한 경로당의 분위기가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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