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 LA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개최…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롯데홈쇼핑, 미 LA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개최…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12.0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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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4일 양일간,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LA’ 수출 상담회 진행
사진 오른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국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 유통센터 대표, 조순용 한국TV홈쇼핑 협회장.(사진=롯데홈쇼핑)
사진 오른쪽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원영준 국장, 강철규 롯데홈쇼핑 윤리위원장,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정진수 중소기업 유통센터 대표, 조순용 한국TV홈쇼핑 협회장.(사진=롯데홈쇼핑)

중기 80개사 참여, 수출상담 약 7,000만 달러 기록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3일~4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LA’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약 7,000만 달러(약 835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로,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롯데홈쇼핑이 주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협력재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3일 미국 L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박성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양찬승 MBC 미주법인 사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한류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 80개사,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해 1대 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국 현지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리빙, 뷰티 제품 등 관심도가 높은 상품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상품들도 선보여 행사 첫 날 2천 여 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방문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가해 상품 전시 및 현지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 발효 화장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유니크미’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4차 산업, 스타트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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