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계청과 빅데이터 활용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 분석
SK텔레콤, 통계청과 빅데이터 활용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 분석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1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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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인구지도 공개…인력·예산 절감에 기여 전망
SK텔레콤이 통계청과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통계청과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지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SK텔레콤이 통계청과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의 유동인구 지도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 분석으로 인력·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SK텔레콤은 양 기관은 앞서 지난 5월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번에 첫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계청이 보유한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앞선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결과물로 향후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유동인구 지도는 전국 시·군·구별 유동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기지국의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선택한 지역의 인구 유입·유출 현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분석은 기존 설문조사 대비 인력과 예산이 크게 절감되며 톨게이트 통행량이나 대중교통 이용자수 등을 활용하는 것보다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통계청은 향후 유동인구 지도를 고도화해 교통, 관광 등 인구 이동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거나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데도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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