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지회
충북 단양군지회(지회장 이덕홍)는 산악지대인 지역 특성을 감안해 산불예방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해 큰 효과를 거뒀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들의 실화 가능성 높아 교육을 통해 의식을 개선하는 것이 산불예방의 급선무라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지회는 군청과 협의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50명의 어르신들을 ‘실버산불 감시원’으로 참여케해 산림자원 보전을 위한 안전예방(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같은 활동 결과 올 봄에는 산불이 단 1건으로 지난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1건의 산불 또한 실화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노인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 참여와 산불에 대한 의식개선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덕홍 지회장은 “산불감시원의 지속적인 참여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는 물론 산불에 대한 의식개선 및 산림지원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산불예방에도 큰 효과를 본 만큼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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