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전압 단위 볼트는 ‘볼타’ 백작에서
[146] 전압 단위 볼트는 ‘볼타’ 백작에서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19.12.20 14:10
  • 호수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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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A.볼타(1745~1827)는 18세 때부터 전기학을 연구해 축전기, 검전기 등을 고안해냈다.
1799년 54세 되던 해에 이르러서는 구리와 아연판 사이에 소금물(묽은 황산용액)에 적신 헝겊을 수십 매 끼워 넣어 강한 전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전지로 ‘볼타의 전지’라 불린다.
1801년 볼타는 나폴레옹 앞에서 전기실험을 했다. 나폴레옹은 경탄해 마지않으며 즉시 금메달을 주었고 나중엔 백작 칭호까지 내렸다. 자신의 실적과 연구결과가 세상에 알려졌고 그 보답까지 받은 행운의 학자요 발명가였다.
현재 전압의 단위를 볼트(또는 V자만 표시)라 부르는 것은 이 ‘볼타(Volta)' 백작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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