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다림
[시] 기다림
  • 위맹량 시인
  • 승인 2019.12.20 14:13
  • 호수 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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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시곗바늘

되돌릴 수는 없지

 

커피 향을 음미하며

조급한 마음을 달래본다

 

기다림의 지루함을 이겨내고

만남의 시간에 주고받을 이야기들

가슴속 깊이 곱게 다듬어 본다

 

흘러간 내 삶의 발자취

아직도 기억의 끝자락에 맺힌

그리운 추억을 다시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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