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지회(지회장 박정호)는 7월 28일부터 8월말까지 관내 경로당에서 초등학생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자를 비롯해 서예, 전통예절, 일어, 영어, 인성교육, 국악 등을 가르치는 ‘2008년 여름방학 청소년 예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예절교실을 위해 연수구 옥련1동 벽산빌리지경로당(1개반), 옥련2동 럭키송도아파트 경로당(4개반), 선학동 금호타운아파트 경로당(2개반), 청학동 시대아파트 경로당(4개반), 송도동 풍림아이원1단지아파트 경로당(2개반) 등이 총 13개반을 구성, 운영했다.
예절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전통예절, 정서함양 등 산교육을 실천, 올바른 인격형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훈장들에게는 후손을 가르친다는 사회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예절교실은 연수구와 동부교육청의 긴밀한 협조 아래 운영됐으며, 사자소학을 중심으로 기초한자는 물론 예절교육까지 병행했다.
한편 연수구지회는 예절교실을 운영한 경로당회장과 훈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방학 청소년 예절교실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예절학교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겨울방학 예절교실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인천 연구수지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예절교실에서 어린이들이 훈장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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