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 성황리 마쳐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 성황리 마쳐
  • 조종도
  • 승인 2019.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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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배가 운동 큰 성과…연합회 회원 22만명 첫 돌파”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왼쪽),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왼쪽),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2014년 9만명에 불과하던 서울연합회 회원이 2019년 꿈에 그리던 22만명을 돌파했다. 회원배가운동의 놀라운 성과다. 무엇보다 2019년에는 제8회 어르신건강축제를 효창운동장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어르신 5000명이 1박2일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회장 김성헌)는 12월 24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성과보고회는 서울연합회의 25개 지회, 26개 노인대학, 3408개 경로당이 2019년 한 해 동안 활동한 모든 업무의 성과를 보고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을 비롯해 25개구 지회장, 노인대학장, 경로당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내빈으로는 배형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현숙 중앙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 문영규 경복대 처장, 민진홍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식전 공연과 김병운 수석부회장 겸 강동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어르신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서울시장상(10명), 서울시의회의장(10명), 서울연합회장상(9명) 등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왼쪽),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헌 서울연합회장(왼쪽),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제17회 업무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어르신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배형우 복지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사회만이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런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고 여가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것이야말로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울시의회는 자치구마다 특색 있고 사정에 맞는 어르신 복지정책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광선 사무처장은 총괄업무보고를 통해 “2019년 기초봉사대, 환경봉사대 등에 2209명이 활동에 참여했으며 자원봉사 95개 클럽에서 1791명이 활동을 했다. 또 지하철 시각장애인 도우미 등 1만6000개 노인일자리 사업도 진행됐으며, 26개 노인대학이 5000명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복대 문영규 처장은 서울연합회 경로당 평가보고를 통해 “경로당의 전체적인 운영과정이나 시설 등에서 2년 전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회원배가 운동이 활발해 10% 이상 회원이 증가된 경로당이 15.9%에 이른다”고 말했다.

평가보고에 이어 분야별 협치상 및 우수사례 시상식도 열렸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식사시간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탤런트 전원주 씨가 흥을 북돋우고 가야금병창, 미래예술단 공연을 끝으로 2019년 업무성과보고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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