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 번역본 전시…이순신 아카이브 들어서
전남 여수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이순신 도서관이 여수시 웅천지구에 12월 27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순신도서관(사진)은 1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5622㎡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도서관(library)과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이순신 라키비움’(larchiveum)이 들어섰다. 라키비움에는 난중일기 번역본이 전시되고 화면을 보며 거북선을 조종하는 시설도 마련됐다.
2층에는 코딩 로봇과 3D프린터를 경험할 수 있는 ‘상상 창작소’와 55인치 멀티디스플레이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디지털 아쿠아리움’이 조성됐다.
3층에서는 일반 자료실과 이순신 장군 관련 자료를 한데 모아놓은 ‘이순신 아카이브’가 들어섰고, 4층은 학습실과 그룹 토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차 안에서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 스루’와 보관 도서의 위치와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장서 점검 로봇’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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