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고객의 목소리를 생존 나침반으로” 신년사 밝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고객의 목소리를 생존 나침반으로” 신년사 밝혀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1.02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마포 본사 시무식 진행…인공지능이 인간 뛰어넘는 환경 대응 주문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효성이 2일 마포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AI의 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오고 있다면서, 생존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조 회장의 신년사 전문 내용.

효성이 2일 마포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AI의 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오고 있다면서 생존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효성이 2일 마포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은 신년사에서 AI의 발전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오고 있다면서 생존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효성그룹 신년사]

전세계 효성 가족 여러분의 새해인사를 전해 듣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AI의 발전으로 singularity(*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점)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미 singularity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숲은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VOC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것도 바로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