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이 1월 10일 재개관한다.
새로 개관하는 국립익산박물관은 구 박물관 전시실보다 3배 더 크게 확장해 ‘사비기, 백제의 또다른 중심’을 주제로 한 1전시실과 ‘미륵신앙의 성지, 미륵사지’의 2전시실, ‘익산 문화권’을 주제로 한 3전시실로 구성됐다.
또 사비기부터 근대까지 출토된 약 3000점의 유물 전시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문화권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개관에 맞춰 박물관 대표 유물이며, 백제 예술의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사리장엄구를 재조명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자 특별전 ‘사리장엄-탑 속 또 하나의 세계’를 개최한다. 여기에 가상의 입체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매핑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과거 역사를 실제처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과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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