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전은 ‘대형’, ‘고급화’…관련 상품 집중 편성 확대
롯데홈쇼핑, 가전은 ‘대형’, ‘고급화’…관련 상품 집중 편성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1.07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전 대형화 흐름 제품 매년 50% 신장…지난해 각 상품군 내 매출 비중 70%달해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 간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이상 TV’, ‘16Kg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리터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 간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이상 TV’, ‘16Kg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리터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롯데홈쇼핑)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 간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cm)이상 TV’, ‘16Kg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리터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관련 제품들은 매년 50% 이상 신장하면서 작년 한 해만 각 상품군 내에서 매출 비중이 70%에 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최근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대형화’, ‘고급화’ 소비 트렌드를 겨냥, 오는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특히 TV는 작년 한 해 ‘65형 이상 TV’가 전체 TV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는 75형(189cm)을 업계 최초 혜택으로 선보였다. 

더욱이 프리미엄 UHD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빅스비’를 탑재, 음악, 비디오 등 애플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2’를 최초로 지원하는 제품으로, 이날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 기존 TV 판매방송 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현재까지 총 2회 방송에서 전회 매진, 주문금액만 13억원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제는 단순 방송을 보는 TV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떠오르면서 각 가정의 메인 TV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류 관련 가전들은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로 한 번에 여러 벌을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는 16kg 이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16kg 이상의 세탁기, 의류 건조기 판매는 전체 의류가전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의류 관리기’도 한 번에 여러 벌을 걸 수 있는 대형 사이즈가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해만 1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냉장고’도 단순 음식 보관에서 식재료 보관, 식단 관리,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작년 한 해 850리터 이상 제품들이 전체 냉장고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오는 8일 오후 2시 40분부터 100분 간 16kg의 ‘LG 올뉴트롬 건조기’, ‘삼성 워블 세탁기’, 최대 5벌을 걸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11일에는 오후 4시 25분부터 868리터, 871리터 용량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16kg ‘삼성 의류건조기 그랑데’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13일, 19일에는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한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75형)’를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박형규 리빙부문장은 “최근 가전 소비 트렌드가 ‘대형화’, ‘고급화’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