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곧 열일곱 살이 되는 반려견 ‘풋코’의 제주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두 번째 단행본으로 가을의 끝자락에서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국문학 전공으로 대학생 때 학보사에 정치만화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 2004년부터 캐릭터 ‘올드독’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담은 얘기로 독자들을 만나왔다. 올드독은 정 작가의 필명이자 그가 자신의 자화상을 반영해 만든 캐릭터로 ‘한국의 스누피’라 불릴 정도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정우열/280쪽/1만5000원/동그람이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