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적십자기는 스위스 국기서 본따
[148] 적십자기는 스위스 국기서 본따
  • 글‧그림=김성환
  • 승인 2020.01.10 15:20
  • 호수 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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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의 유식한 잡학 왜?

국제적십자사는 전쟁에서 부상한 환자가 적이건 아군이건 간에 구별 없이 간호하자는 뜻을 모아 186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16개국의 정부 대표가 모여 협정을 맺고 조인함으로써 발족됐다.
흰 바탕에 빨간 적십자사의 심볼이 적십자의 상징이 된 것은 이 회의를 주최한 스위스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빨간 바탕에 흰 십자가 그려진 스위스 국기를 반전(反轉)시켜 표시한 것이다.
스위스의 실업가 J.듀낭은 1859년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통일전쟁 현장에서 아무에게도 도움을 못 받고 신음하고 있는 부상 병사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부랴부랴 동지들을 규합, 간호에 손쓰게 된다.
이때를 계기로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부상자들을 무조건 간호, 구제하자는 목적으로 적십자사가 출범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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