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청정기능과 디자인까지 진화
삼성전자, ‘무풍에어컨·무풍큐브’ 청정기능과 디자인까지 진화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1.1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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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필수가전 자리매김, 소비자 사용 관리…다양한 기능 추가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사진=삼성전자)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에어컨은 이제 여름철 가전이 아니라 4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공개했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오는 17일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직바람 없이 빠르고 강력한 냉방, 2018년 음성인식 적용 등 더 강화된 AI 기능, 2019년 바람 문을 없앤 ‘갤러리’ 디자인까지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 왔다. 올해에는 사계절 필수가전이 된 에어컨을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일 년 내내 더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무풍에어컨은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열교환기를 동결시킨 후 세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의 위생까지 고려했으며 에어컨 가동을 종료할 때마다 남아있는 습기를 깔끔하게 없애는 3단계 자동 청소 건조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또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해 방안이나 거실 어디에서든 음성 명령만으로 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 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혼수가전 구매자의 약 70%가 에어컨을 구매해 2017년 48% 대비 큰 변화를 보였다. 특히 에어컨 구매자의 약 30%가 스탠드형·벽걸이형 각 1개씩을 세트로 구매한 경우에도 추가로 에어컨을 구매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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