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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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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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등 복지정책 전만 관장

노인복지를 비롯한 복지정책 전반을 책임지게 될 제18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구성됐다. 정원 24명의 보건복지가족위원회는 정당별로 한나라당 14명, 민주당 7명, 선진과창조의모임 1명, 친박연대 1명, 민주노동당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소관 업무 특성상 장애인 출신 의원(3명)과 의사·약사(7명) 등 관련 전문가 출신이 대거 참여했다.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들을 소개한다.

장한형 기자 janga@100ssd.co.kr

 

변웅전 위원장 (선진과창조의모임, 충남 서산·태안)

KBS 아나운서, MBC 아나운서실장·방송위원, MBC예술단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한 변 위원장은 텔레비전을 통해 낯익은 얼굴이다. 제15·16대를 거쳐 현 18대까지 3선 의원인 변 위원장은 대산항을 무역항과 국제항으로 변모시킨 것을 비롯해 태안군개발촉진지구 지정, 홍성세무서 서산 이전 등 고향인 서산과 태안의 일꾼으로 정평이 나 있다. ▷40년 충남 서산 출생 ▷중앙대 문리대 ▷자유선진당 최고위원


 

강명순 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초선의 강 의원은 국내 최고의 아동청소년 전문가다. 가난하고 학대 받는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대표적 민간단체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모태, ‘부스러기선교회’를 1986년 창립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이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이사 등 강 의원이 설립한 사회단체만 십여 개에 이른다. ▷52년생 ▷이화여대 사범대학 ▷국무총리 산하 이웃사랑실천협의회 위원


 

박근혜 의원 (한나라당, 대구 달성)

한나라당 부총재와 대표최고 위원을 역임한 4선의 ‘고참’이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의 중심축으로 부상, 말 한 마디로 막강한 후폭풍을 일으키는 실세 중 실세다. 또 이번 국회에서는 차기 대선을 위해 국민의 민생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보건복지가족위를 일찌감치 자청했다는 분석도 있다. ▷52년 대구 출생 ▷서강대 전자공학 ▷영남대 이사 ▷제15·16·17·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경선후보

 

손숙미 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손 의원은 영양학 박사로 정평난 초선 의원이다. 성심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비롯해 가톨릭의대, 미국 코넬대, 대한영양사회 학술위원장 등 영양학계에서 잔뼈가 굵었다. 대한영양사협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를 비롯해 여성금연포럼 공동대표, 생활환경운동 여성연합 공동대표 등 왕성한 사회단체활동도 돋보인다. ▷54년생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제7대 경기도의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대한영양사협회장

 

 

신상진 의원 (한나라당, 경기 성남중원)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경기도 성남시에서 터를 일군 ‘성남 토박이’이자,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의료인이다. 성남YMCA 이사를 비롯해 성남시정개혁위원회 위원장, 성남시의사회 명예회장, 성남시민모임 공동대표, 성남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 등의 이력이 이를 대변한다. 제17대 국회에서 등원한 재선의원이다. ▷56년 서울 출생 ▷서울대 의과대학 ▷대통령자문의료발전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심재철 의원(한나라당, 경기 안양동안을)

MBC보도국 기자 출신인 심 의원은 ‘80년 서울의 봄’ 당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민주화운동을 주도했고,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5년 동안 옥살이를 했다.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거쳐 제16대·17대·18대에 당선된 3선 의원이다. 한나라당 정책위 부의장, 전략기획위원장, 홍보기획본부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직에도 정통하다. ▷58년 광주 출생 ▷서울대 사범대 ▷한나라당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안홍준 의원 (한나라당, 경남 마산을)
제17대를 거쳐 재선된 안 의원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뒤 인제대 의대 교수 등을 역임한 의료인 출신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경남 마산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에 투신, 적집자 중앙봉사회 1~4대 부회장, 마산·창원 청소년의 전화 1·2대 이사장, 바른선거시민모임 전국연합회 1·2대 공동대표 등 수없이 많은 단체를 거쳤다. ▷51년 경남 함안 출생 ▷경상대 의학과 ▷한나라당 제5정조위원장

 

원희목 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원 의원은 두 차례나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한 약학 전문가다. 제18대 국회에선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처음 등원했다. 원 의원은 18대 국회 입성과 함께 한 언론사가 조사한 의사들이 두려워하는 국회의원 1위를 차지했다. 의료계에서 약사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원 의원의 입지를 방증하는 결과다. ▷53년생 ▷서울대 약학과 ▷강남구약사회장 ▷제33대 대한약사회장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 ▷서울대 초빙교수


유일호 의원 (한나라당, 서울 송파을)
18대 국회에서 처음 등원한 유 의원은 30여년 동안 한국개발연구원과 한국조세연구원에서 경제학을 연구하며 조직을 이끌어 온 경력을 갖고 있다. 이밖에 고용보험기획단 위원, 공공경제학회 이사, 지방세 심의위원, 한국경제연구학회 이사,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조세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이다. ▷55년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한국조세연구원장

 

유재중 의원 (한나라당, 부산 수영)

유 의원은 3·4대 부산 수영구청장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구청장 역임 당시 부산 자치단체 가운데 거주 만족도와 구청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특히 부산시의회 2·3·5대 의원을 비롯해 시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치며 지방자치 실무를 두루 익히며 지역 일꾼으로 인정받아 이번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56년 경남 합천 출생 ▷한나라당 경선 부산 홍보 총괄본부장 ▷박근혜 전 대표 특별보좌


윤석용 의원 (한나라당, 서울 강동을)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굵직한 업적을 쌓아오다 이번 18대 국회에 처음 등원한 ‘장애인 대변인’이다. 윤 의원도 소아마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을 전공해 개원했고, 대한한의사회 부회장과 서울시 한의사협회장, 강동구 한의사회 6·7·8대 회장을 역임했다. 80년대 초반부터 수억 원의 사재를 털어 복지사업을 벌여왔다. ▷51년 대구 출생 ▷경희대 한의과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이사장 ▷장애인한가족협회 고문

 

이애주 의원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 의원은 서울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병원간호사회장을 지낸 ‘간호사 대변인’이다. 초선인 이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여성위원회 위원을 겸하게 됐다. 지난 8월 14일 국회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환자 본인의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이 진료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없도록 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46년생 ▷서울대 간호학과 ▷병원간호사회장 ▷서울대병원 간호부장

 

이정선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초선인 이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성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게 됐다. 제6대 서울시의회의원을 역임하며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의정 활동을 펴 왔다. 특히 장애인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한국장애인정치포럼 이사장, 한국장애인연맹 이사 등을 맡고 있다. ▷60년생 ▷한성대 미술학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실 상근자문위원 ▷한나라당 부대변인


임두성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임 의원은 과거 나병이라 불린 한센병 환자들의 인권운동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쳐왔다. 임 의원도 10대 후반 한센병에 걸려 소록도 병원에 입원, 완전히 치유 받은 경험이 있다. 임 의원은 한센인들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냉대를 떨쳐 버리기 위해 강원도 원주의 한 한센인 마을에서 한센인 인권회복 운동을 벌였고, 2003년 한센인 자활복지 단체인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49년 전남 해남 출생 ▷국제 IDEA 이사


정미경 의원(한나라당, 경기 수원권선)

정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다 이번 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정 의원은 1999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며 수원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인천·전주·부산지방검찰청 등에서 일했다. 개원하자마자 수원 호매실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고, 수원에 경기고등법원을 신설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역구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주목 받고 있다. ▷65년생 ▷고려대 법학 ▷변호사

 

박은수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민주당 비례대표로 이번에 처음 국회에 등원한 박 의원은 법조인 출신이다. 대구·마산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고, 이후 변호사로도 활동했다. 특히 어려서 소아마비에 걸려 하반신이 자유롭지 못한 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증대 등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해 일했다. ▷56년생 ▷서울대 법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백원우 의원(민주당, 경기 시흥갑)

지난 17대에 이어 재선된 백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정치인이다. 백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일했고, 이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실 공직기강 행정관 등 노 전 대통령과 정치역정을 같이 했다. 1992년 시흥에 정착한 백의원은 17대 국회에서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을 거쳤다. ▷66년 서울 출생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한일의원연맹 21세기위원회 부위원장

 

송영길 의원(민주당, 인천 계양을)

지난 2000년 16대 국회를 시작으로 17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송 의원은 옛 새천년민주당 원내부총무,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위원·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정통 민주계열 인사다. 노동인권변호사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송 의원은 국회 등원 후  열린우리당 한미FTA특위 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현안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63년 전남 고흥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양승조 의원(민주당,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이 지역구인 양 의원은 17대에 이어 재선됐다. 1995년 사법고시에 합격, 고향인 천안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양 의원은 이봉주 선수의 고향이기도 한 천안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천안마라톤클럽’을 창립, 참가선수 5000명에 달하는 제1, 2회 천안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 ‘마라토너’이기도 하다. ▷59년 충남 천안 출생 ▷성균관대 법대

 

전현희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민주당 비례대표로 이번 국회에 처음 등원한 전 의원은 치과의사이면서 변호사로도 활동한 이색적인 경력을 갖고 있다.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 치아건강 관리를 위한 국가차원의 관리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며 노인틀니와 스케일링 등의 구강관리를 강조한 ‘평생 건치 프로젝트’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어르신들의 염원인 노인틀니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자는 주장이다. ▷64년생 ▷서울대 치의학과 ▷고려대 법무대학원

 

전혜숙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약사 출신의 전혜숙 의원은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를 역임한 ‘건강보험’ 전문가다. 경북약사회 제29, 30대 회장, 한국감사협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5년 경북 칠곡 출생 ▷영남대 약학대

 

최영희 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최 의원은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여성 및 청소년 전문가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 회장,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특히 1993~2002년 ‘내일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노인을 비롯해 보건의료, 사회복지 정책 등을 담당하는 민주당 제5정책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다. ▷50년 전북 전주 출생 ▷이화여대 사회학과 


정하균 의원(친박연대, 비례대표)

교통사고로 척추장애를 갖게 된 정 의원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현장을 누비며 그 동안 장애인의 권익활동을 위해 힘써왔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위원을 비롯해 한국척수장애인협회를 설립해 초대회장을 지냈고, 장애인체육정책발전 추진위원,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수석부회장, 재활보조기구 품질관리연구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58년 강원 춘천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법학 ▷친박연대 최고위원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비례대표)

민노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등원한 곽 의원은 ‘장애인인권운동가’를 자처한다. 어려서 결핵성척추염을 앓아 척추장애인이 된 곽 의원은 특히 여성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곽 의원은 노동자, 서민, 장애인 등 약자를 비롯해 나아가 국민 전체를 위해 일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상임공동대표,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60년생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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