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20년 1차 이사회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20년 1차 이사회 개최
  • 조종도
  • 승인 2020.01.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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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봉 회장 “연합회, 지난 4년간 획을 긋는 발전…노인지도자들께 감사”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월 22일 전주시 백제대로 전북연합회 3층 강당에서 2020년도 첫 번째 이사회를 개최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은 전북노인회 45년 역사상 획을 긋는 기간이었다. 연합회가 독립건물을 갖게 되었고 노인회 관련 예산이 크게 늘었으며, 연합회 총회에는 도지사님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할 정도로 노인회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인정을 받은 4년이었다”고 첫 임기를 회고했다.

김두봉 회장은 그러면서 “여기 계신 임원들과 지회장님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이끌어주신 덕택”이라고 그 공을 전북 지역 노인지도자들에게 돌리고 새로운 4년을 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 및 예산 결산안과 행정사무 감사보고서 승인,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제16대 전북연합회장 선거는 2월 17일에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안병춘 연합회 사무처장은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를 통해 “자문위원회가 직원 한마음대회 등 각종 행사에 2000여만 원을 후원하는 등 자문위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경로당 프로그램 강사 41명을 양성해 파견하고, 경로당 기능 다각화(실버트라이앵글 케어) 사업을 전개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실버트라이앵글 케어는 부부노인이 수혜자 2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노노케어 사업이다.

또한 지역자원연계 사업을 통해 19개 단체와 연계해 경로당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890개 경로당에 보급, 5만146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농어촌 지역 경로당 중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한 경로당 1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보건복지 통합경로당 사업도 전개했다.

이밖에 노인취업지원센터도 민간분야 일자리 취업알선의 목표를 139%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안 처장은 보고했다.

2020년 주요업무계획으로는 보건복지 통합경로당 사업, 복지사각지역 프로그램 지원 등 특화사업 및 중앙회 중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 해 전북도 전체에서 2100명의 노인일자리 취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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