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설 연휴 중 소비자, ‘나를 위한 상품’ 구매했다” 분석 발표
CJ오쇼핑 “설 연휴 중 소비자, ‘나를 위한 상품’ 구매했다” 분석 발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1.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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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매출 분석, 이미용품‧건강기능식품‧가전기기 등 인기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소비자들이 설 연휴기간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것은 뷰티 및 건강 관리 등 '나를 위한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동향 분석결과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이미용품과 건강기능식품, 가전기기, 여행 패키지 상품이 인기였다.

CJ오쇼핑이 설 연휴 기간동안의 매출 분석 결과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이미용품과 건강기능식품, 가전기기, 여행 패키지 상품이 인기였다
CJ오쇼핑이 설 연휴 기간동안의 매출 분석 결과 다이어트 식품을 포함한 이미용품과 건강기능식품, 가전기기, 여행 패키지 상품이 인기였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포함한 이미용품 주문금액은 연휴 직전 나흘 대비 27% 늘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 식품 주문량도 20% 증가했다.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인 '라비앙 에센스 패키지'가 8억 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을 올린 것이 단적인 예다. 이 제품은 방송 70분 동안 목표 매출을 50%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마지막 날 편성한 '시서스로우 시크릿 다이어트'도 4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또한 가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상품도 인기를 얻었다. CJ오쇼핑은 최근 건강관리 가전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세탁기 등을 패키지로 소개하는 가전 패키지 방송은 연휴 기간 2회 편성되며 2000콜 가량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관절 치료기나 척추 온열기 등 의료기기 렌털 상품도 총 1700콜이 넘게 들어와 목표치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여행 패키지 상품도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였다. 연휴 나흘 동안 터키·두바이·유럽 등 매일 1시간 이상 여행 방송을 편성한 결과 총 7000콜이 넘는 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CJ오쇼핑의 여행 전문 프로그램 '꽃보다 여행'에서 소개한 '비즈니스석 프랑스 일주 패키지'는 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600여 콜이 쏟아졌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명절 이후 자기 관리에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만큼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했다"며 "이번 주에도 보상심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패션 특가전 및 다양한 힐링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보상 심리를 기반으로 한 쇼핑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28일부터 패션·화장품·식품 등을 줄줄이 선보일 계획이다. 28일~29일 양일에는 오전·오후·새벽에 2~4시간 동안 패션 상품을 최대 50% 세일가로 선보이는 '패션 세일 특가전'을 진행한다. 엣지·셀렙샵에디션·VW베라왕 등 CJ오쇼핑의 대표 패션 상품부터 명품 패션 잡화 및스포츠의류 등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30일 '럭셔리 부띠끄' 프로그램에서는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패션 잡화를 방송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유기농 새싹보리나 유산균, 레드오메가 등 건강 기능 식품을 전진 배치하고, 오는 토요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휴테크 스윙체어와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소개해 고객들의 힐링 쇼핑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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