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입식문화 정착, 단독회관 건립 등 13가지 사업 추진 약속
이 지회장 “왕성한 추진력, 변화와 도전정신으로 지회 발전 이루겠다”
대한노인회 경기 양주시지회는 1월 20일 경기종합섬유지원센터에서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이채용 현 지회장을 제15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의 이채용 후보는 참석대의원 237명 중 과반을 훨씬 넘긴 145명의 지지를 이끌어내 재선에 성공했다.
이채용 지회장은 지난 4년간 합리적인 지회 운영을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환경개선 등 노인권익 및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무난한 승리를 일궜다.
이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일해온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 지회 위상을 반석위에 올려놓으라는 대의원들의 뜻을 잘 받들겠다”며 “왕성한 추진력, 변화와 도전정신, ‘하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앞으로 4년간 회원 및 회장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약속한 공약을 착실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채용 지회장은 재선 출마 선언을 통해 “지난 50여 년간 지역사회 발전과 4년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달려왔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모두 13가지 추진사업을 공개한 바 있다.
먼저 2차 설계까지 마친 지회 단독회관 건립을 본격화하고 양주시지회 50년사를 발간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복지 증진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분담금 및 보조금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경로당 부담을 경감시키고, 어르신 건강을 위해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바꾸고 경로당 청결확보 등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의 국내외 벤치마킹 사업 추진, 1사1경로당 협약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한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 노인일자리 창출, 지회 발전을 위한 운영지원금 확대 및 자문위원 증원 등 이채용 지회장의 업무수첩에는 앞으로 추진할 일들이 빼곡히 적혀있다.
재선에 성공한 이채용 지회장은 1943년생 양주 토박이로 광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양주 3·1운동기념사업회장, 새마을문고 경기도지부 회장 등 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내무부장관 표창, 지역사회 발전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국가발전 훈장 자조장 등 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사)새마을문고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 3월 18일 제14대 양주시지회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