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유럽 전력시장 진출에도 ‘고객 요구 경청’ 강조
효성 조현준 회장, 유럽 전력시장 진출에도 ‘고객 요구 경청’ 강조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1.31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년여간 스웨덴 송∙배전청 등 대상으로 영업 강화…유럽 전역 시장 확대 전략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효성이 ‘고객 목소리’를 방향키로 삼고 유럽 전력시장을 활보한다. 효성은 영국에 이어 3년여 간 영업활동을 강화했던 스웨덴, 이제는 유럽 전역으로 효성의 기술력을 펼치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시 남부 전력 변전소에 420kV 초고압차단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효성 조현준 회장(사진)의 고객 목소리를 방향키로 삼으라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기술력과 품질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힘쓴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시 남부 전력 변전소에 420kV 초고압차단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효성 조현준 회장(사진)의 고객 목소리를 방향키로 삼으라는 경영방침을 고수하고 기술력과 품질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급하는 데 힘쓴다.

효성중공업은 2021년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시 남부 전력 변전소에 420kV 초고압차단기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영국전력청의 초고압변압기 주 공급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국영 전력청과 420kV 초고압차단기 수주 계약을 체결, 북유럽 전력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의 스웨덴 전력청으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유럽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건설/시공)) 업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북유럽과 동∙서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조현준 회장의 VOC(Voice of Customer) 경영방침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는 기술력과 품질에 최적화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3년여 간 스웨덴 송∙배전청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왔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톱 수준의 전력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통해 전력기기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 기울이는 VOC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유지 및 보수, 미래에너지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전력시장은 노후 송전망 및 송∙변전기기 교체 및 개선사업으로 향후 10년여 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단기 단일 품목의 시장규모가 2,000억 원 이상이며, 변압기 및 변전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세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