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4% 압도적 지지…홍 지회장 “다시 주어진 기회, 공약 실천으로 보답할 것”
홍장근 대한노인회 경기 평택시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홍장근 지회장은 2월 5일 평택시 평택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75.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기호 1번의 홍장근 후보가 참석 대의원 544명중 410명(75.4%)의 지지를 얻어 134표에 그친 상대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새 지회장에 선출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서 치러졌지만 총 대의원 579명중 54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석해 역대 최고인 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지도자 선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홍장근 지회장은 당선 확정 후 소감을 통해 “4년 전 8대 지회장 당선때 임기동안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듯 앞으로 4년 동안에도 공약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인맥과 강력한 추진력 및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새롭고 활기 넘치는 노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도우미사업 확대, 경로당 안심카메라 설치, 대형버스 운영, 100세 인생지원센터 운영, 재능나눔사업 확대 등 많은 일을 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580개 경로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2019년 12월 26일 한국신문방송인클럽과 국회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지회장은 앞으로 4년간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인회관 건립과 경로당 회장 봉사수당 지급 및 경로당 운영비 인상, 경로당 프로그램 사업 활성화 등 총 7개에 달하는 공약은 그 어느 하나도 녹록한 게 없지만 ‘폭넓은 인맥과 강력한 추진력’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 지회장은 “저를 믿고 다시 기회를 주신 580여 경로당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년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노인복지와 친목도모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모습의 노인회를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근 지회장은 1938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평택군체육회장 , 평택시 재향군인회장, 국제라이온스 350-B지구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 350-B지구·5지구회장 및 부총재, 평택농지개량조합 이사, 새마을운동중앙회 평택시지회장을 역임했다. 안정11리 노인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어 12년간 봉사한 뒤 2016년 3월 제8대 평택시지회장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