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에 홍장근 현 회장 재선
제9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에 홍장근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2.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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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압도적 지지…홍 지회장 “다시 주어진 기회, 공약 실천으로 보답할 것”

홍장근 지회장(왼쪽)이 당선후 현채문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홍장근 지회장(왼쪽)이 당선후 현채문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지회장에 대선된 홍장근 지회장이 부인과 함께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지회장에 재선된 홍장근 지회장이 부인과 함께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홍장근 대한노인회 경기 평택시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홍장근 지회장은 2월 5일 평택시 평택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에서 75.4%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기호 1번의 홍장근 후보가 참석 대의원 544명중 410명(75.4%)의 지지를 얻어 134표에 그친 상대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새 지회장에 선출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속에서 치러졌지만 총 대의원 579명중 54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석해 역대 최고인 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4년 동안 평택시지회를 이끌 지도자 선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홍장근 지회장은 당선 확정 후 소감을 통해 “4년 전 8대 지회장 당선때 임기동안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듯 앞으로 4년 동안에도 공약은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인맥과 강력한 추진력 및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새롭고 활기 넘치는 노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 도우미사업 확대, 경로당 안심카메라 설치, 대형버스 운영, 100세 인생지원센터 운영, 재능나눔사업 확대 등 많은 일을 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580개 경로당을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결과 2019년 12월 26일 한국신문방송인클럽과 국회행정안전위원회로부터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지회장은 앞으로 4년간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노인회관 건립과 경로당 회장 봉사수당 지급 및 경로당 운영비 인상, 경로당 프로그램 사업 활성화 등 총 7개에 달하는 공약은 그 어느 하나도 녹록한 게 없지만 ‘폭넓은 인맥과 강력한 추진력’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홍 지회장은 “저를 믿고 다시 기회를 주신 580여 경로당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4년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노인복지와 친목도모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모습의 노인회를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근 지회장은 1938년 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평택군체육회장 , 평택시 재향군인회장, 국제라이온스 350-B지구 팽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 350-B지구·5지구회장 및 부총재, 평택농지개량조합 이사, 새마을운동중앙회 평택시지회장을 역임했다. 안정11리 노인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어 12년간 봉사한 뒤 2016년 3월 제8대 평택시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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