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열사 JVM, 전년비 매출 6.3% 증가…1101억원 달성
한미약품 계열사 JVM, 전년비 매출 6.3% 증가…1101억원 달성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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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5억 원, 순이익 58억 원….R&D에 매출대비 7.1% 투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019년 한해 매출이 전년대비 6.3% 증가해 110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105억 원의 영업이익, 5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019년 한해 매출이 전년대비 6.3% 증가해 110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105억 원의 영업이익, 5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인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019년 한해 매출이 전년대비 6.3% 증가해 110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105억 원의 영업이익, 58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지속적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로 매년 외형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직 원가율이 높은 인티팜의 매출 증가 및 경상개발비 증가, 자회사인 유럽 제이브이엠의 영업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1.3%, 순이익은 28.9% 감소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강도 높은 체질개선 및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해 혁신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됐다. 2020년부터 외형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등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규 고객 창출과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작년 매출 중 내수는 627억 원으로 56.9%를, 수출은 475억 원으로 43.1%를 차지했다. 특히 내수는 ATDPS(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의 높은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1인 약국’ 등 소형 약국으로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실제 기존 고객의 교체 수요와 고객처 증가로 인한 소모품 매출 증가로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4.3% 성장했다. 수출의 경우,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유럽 매출은 감소했으나 제이브이엠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북미, 중국 등 지역에서는 매출이 6.4% 증가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 매출액의 7.1%에 해당하는 78억 원을 R&D에 투자했는데, 이중 66억 원(85%)을 비용으로 처리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내실 있는 R&D 및 혁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한미약품그룹과 함께 강도높은 체질 개선 작업에 나서는 한편, 신규 시장 창출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의약품 자동조제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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