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제막식 진행…어린이 교통안전 '잰걸음'
bhc치킨,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제막식 진행…어린이 교통안전 '잰걸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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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5억원 투입 설치 후원, 첫 설치 지역으로 노원구 선정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부준혁 노원구의원, 차미중 노원구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부터)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임금옥 bhc 대표, 박현종 bhc 회장과 함께 연지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기념촬영 모습.(사진=bhc치킨)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제막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부준혁 노원구의원, 차미중 노원구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른쪽부터)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임금옥 bhc 대표, 박현종 bhc 회장과 함께 연지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기념촬영 모습.(사진=bhc치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지난해 말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위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1일~20일(20일간)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단속된 과속 및 신호 위반 등 위법행위는 78,382건으로 직전 20일(11월11일~30일) 위법행위보다 14.8%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bhc치킨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12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무료 설치하는 후원식을 진행하며 ‘민식이법’ 제반 여건 조성에 앞장섰다. 

이번 후원으로 2020년 한 해 총 5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등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미설치된 지역에 표지판을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bhc치킨은 첫 설치 지역으로 서울시 노원구를 선정하고, 지난 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연지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초안산로2라길)에서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해당 구역에는 월계센트럴아이파크, 빌라와 같은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 연지초등학교를 비롯해 녹천중학교, 월계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모여 있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했다. 

박현종 bhc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사회적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곳에 먼저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학부모 이모씨는 “학교 주변에 교통량이 많아 불안했는데, 이번 표지판 설치로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이 조성돼 마음이 놓인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지역에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인프라가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박현종 bhc 회장, 임금옥 bhc 대표,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차미중 노원구의원, 부준혁 노원구의원, 송완주 3M트레이드임팩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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