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확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확대한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2.07 15:20
  • 호수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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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간 전자차트 공유…환자 자가관리도 편리

[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일차의료기관과 환자 의견을 반영한 정보시스템을 개통해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네의원이 1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질환상담과 영양·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해 1월 14일 시작된 이 사업은 총 4차 공모를 통해 75개 지역, 2560개 의원에서 17만 명의 환자가 참여했고,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그간 건보공단은 다양한 통로로 환자와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를 보완해 왔다.

의료기관 측면에서는 환자 진료정보 이중 입력 등 의료 현장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원 전자차트와 공단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식을 이용한 150여 종의 프로그램 연계로 업무효율성을 높였다.

환자 측면에서는 합병증 진단과 질환관리에 필요한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검사 등 최대 7종의 맞춤형 바우처(이용권)를 제공하여 진료와 연계한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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