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박공규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장 취임
제6대 박공규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장 취임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02.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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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시장 등 70여명 참석…전대규 전 지회장 이임식도

박공규 지회장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로 가는 길 열겠다”

취임사를 발표하는 박공규 지회장.
2월 11일 공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박공규 신임 공주시지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박 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돼 이임하는 전대규 전 지회장(왼쪽)과 6대 지회장에 취임한 박공규 지회장. 두 사람은 모두 사무국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돼 이임하는 전대규 전 지회장(왼쪽)과 6대 지회장에 취임한 박공규 지회장. 두 사람은 모두 공주시지회 사무국장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는 2월 11일 공주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박공규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공규 지회장은 2월 6일 지회장에 당선됐으며, 이날 취임식은 박 지회장의 뜻에 따라 초청인사를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제5대 전대규 지회장 이임식을 겸한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신임 박공규 지회장 체제 출발에 힘찬 박수와 성원을 보냈다. 아울러 2월 13일 충남연합회장에 취임하는 전임 전대규 지회장에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전대규 전 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8년간 지회 운영과 숙원사업인 노인회관 건립에 적극 협력해준 회원들, 그리고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박공규 신임 지회장이 재능과 능력을 겸비한 만큼 지회를 새롭게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과 박공규 지회장은 제4, 5대 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노인권익 향상 등 지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를 전대규 전 지회장에게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진행된 제6대 지회장 취임식에서 박공규 지회장은 “지회장이 된 것은 고령화에 따른 지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라는 시대적 소명을 부여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뜻을 받들어 노인들이 사회 발전에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박 지회장은 또 “지난 45년간 공주시지회는 최고의 어르신 단체로서 위상을 드높여 왔으며, 매년 1000여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고령사회 위기 대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여기에 저의 경험과 회원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경륜을 사회적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새롭게 변화시키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박 지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정한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라는 슬로건을 소개한 뒤 “여러분과 함께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로 길을 열어가려 하며, 이 아름다운 길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 모두의 힘이 모여 길이 되고 분명 행복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전대규 전 지회장을 먼저 격려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뚝심으로 지회를 이끌며 지회를 반석위에 올려놓고 충남연합회장에 당선된 것에 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새로 지회를 이끌 박공규 지회장은 사무국장 시절 지회 발전의 초석을 다져 능력을 인정받은 분으로 지회의 밝은 미래를 확신한다“며 “박 지회장이 목표로 정한 ‘어르신이 행복한 공주’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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